하늘이 빛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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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o0하늘이0o 2016. 2. 10. 23:35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복수표현 's

 

간단한줄 알았던..복수..

 

하지만 나게게 복수 표현이란?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복수랑 참 사용하기 어렵다.

 

그냥 친한 친구.. 친한 동생.. 아는 오빠 동생.. 다르다.

 

나를 사랑한다는 사람이 복수라는거..

 

정말 삶의 축복이다.

 

나에겐 적어도 3명이 있다.

 

울 엄마아빠동생 3명

 

나도 마찬가지로 이 3명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한다.

 

현 남친이 있지만... 부모랑 남친 중에서 선택 하라고 하면 무조건 부모다..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이라면... 안할 생각도 있다.

 

항상 나의 부모가 맞았기 때문에 나를 가장 사랑하기 때문에..

 

남들이 보기엔 이상해 보여도.. 나의 가족이 나를 가장 사랑하고.

 

나도 나의 가족을 가장 사랑한다.

 

 

 

어렸을땐 몰랐다.

 

부모없는 자식에게 왜 수근 거리는지..

 

하지만 나이가 드니.. 조금은 알거 같다. 모두다 그런건 아니지만..

 

부모가 없는 애들 중에 날티나는 애들이 조금더 많은거 같다.

 

내 기준에선 그렇다..

 

날티 나는 사람을 정말 싫어한다.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이 넘치고, 누군가에 친철하고..

 

사람간의 이익에 계산하지 않고.. 그런 사람이 좋다.

 

친구들은 나에게 왜 계산이 있어서 후하냐고 한다..

 

돈계산을 할때는 물론이고 일처리에 있어서 혼자 해결하려고 하냐고 물어본다..

 

나는 내가 기분이 좋으면 돈을 쓰는데 상관이 없고..

 

나에게 중요한 일이면 나의 동료들에게도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내가 조금더 희생?하는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호구라고 욕하긴 해도.. 그게 내 맘에 편하다..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고생 안해봐서 그렇다고..

 

너가 못살아 봐야지 너가 호구가 되는 기분을 알꺼라고..

 

어렸을때는 잘 몰랐는데..

 

시간이 갈수록 깨닫는다..

 

사람은 변하기 참 쉽지 않다고..

 

울엄마는 아직도 김장을 할때 약 1.5배정도 더 담근다.

 

이번에는 약 200포기 정도 담갔다.

 

왜냐면 여기저기 나눠주어야 하기 때문에..

 

각종 음식을 해도 1.5배는 더 한다..

 

여기저가 나눠 달라는 사람이 많이 때문에..

 

맛있다는 그 한마디면 충분하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은 이해 못한다..

 

나도 이해 못한다..

 

이상하게도 나이가 들 수록 이해가 안된다..

 

 

나도 숱하게 들어 온 말이지만..

 

울엄마는 더더욱 이해 못하겠다.

 

 

 

사람들은 왜 그럴까..

 

나도 어찌 보면 주위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 진거 같다..

 

나 좋아서 한 일인데.. 남들은 호구라고 한다.

 

나는 그냥 배풀기 좋아하고..

 

내가 기분 좋으면 좋은건데..

 

에효...

 

울엄마는 이번 설날에도 여러 사람들은 위해서 많은 음식을 했다.

 

내가 갈비를 먹은 날은 설날 하루 밖에 안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몇배워 나누워 주셨다.

 

과연 호구인가.. 자신의 행복인가..

 

암툰 나는 울엄마를 사랑한다.

 

나는 한번도 울 엄마가 호구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내일은 동네 사람들과 봉사활동을  위해서 만두를 빚을 꺼라고 한다.

 

나도 기꺼이 동참 한다..

 

하루종일 만두를 빚으면 허리도 안프고 손가락도 아프지만..

 

그걸 맛나게 먹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참 좋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과연 진실은 무엇을까..

 

나는 그냥 내 하고픈 데로 살아야겠다..

 

남의 눈치를 안본다는것도 대단한 용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