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빛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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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양꼬치 태양부 소주가 술술 넘어간다

o0하늘이0o 2017. 7. 28. 00:45

횡성 양꼬치 태양부 소주가 술술 넘어간다

 

얼마전 아는 선배 만나러 횡성에 놀러 갔어요.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배 많이 안부르면서 맛나게 소주를 먹을 수 있는 안주!!!

계속 고민하다가 회성 양꼬치 태양부에 갔아요. 살면서 2번째로 먹어 보는 양꼬치 였답니다.

생애 처음 먹은 양꼬치는 완전 중국인 마을에서 먹어서 그런지.. 너무 음식에 중국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 ㅠㅠ 냄새가 안맞아서 잘 못먹었어요.

그래서 양꼬치라는 메뉴는 별로 안좋아 했는데.. 태양부는 그렇게 냄새 안난다고 해서 먹으러 갔는데 정말 제가 싫어 하는 냄새는 거의 안났어요.

 

 

1인분에 10꼬치씩 나오는데 저는 갈비살이 맛나더라구요. 역시 고기엔 기름기가 있어야 해요. 양고기 냄새도 잘 않나고 찍어먹는 소스가루도 여러 종류라서 좋았어요.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저는 제일 매운거 엄청 찍어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소주 먹을때 안주를 많이 먹는 편은 아니라서요. 양꼬치는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천천히 구워 가면서 하나씩 먹는게 좋더라구요.

굽는 재미도 있고~ 대화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진은 안찍었는데 여기 짬뽕탕 맛나더라구요. 고기만 먹기엔 몬가 부족해서 국물 시켰는데.. 매콤하니 정말 맛났어요.

야채도 가득 들어가서 밥한공기 말아서 둘이서 먹었어요. 양도 정말 많아요.

 

양꼬치 먹으면 이게 처음에 확 땡기는 맛은 아닌데.. 은근히 중독되는 맛이네요. 이름 모를 소스 가루를 듬뿍 찍어 먹으면 정말 맛나요.

요즘엔 이 양꼬치 맛을 알아서 제가 주도해서 다른 양꼬치집도 가자고 그러고 있어요.

올 여름엔 횡성 계곡으로 놀러갈 예정인데 ㅋ ㅋ 은근 횡성에 맛집이 많은거 같아요.

다음엔 다른 맛집에 가보고 포스팅 해야 겠어요.